오늘은 잠깐 머리도 식히고, 봄바람도 느껴보려고 사무실 근처 공원에서 산책을 했어요.
산책로를 따라 걷다보니 ‘비오톱’이라는 푯말이 보여서 사진 한장을 담아왔습니다.
비오톱이란 도시개발과정에서 최소한의 자연 생태계를 유지할 수 있는 생물군집 서식지의 공간적 경계를 말한다고 합니다. 자연환경 보존과 보호를 위해 무심한듯 놓여진 나무더미가 소리없이 중요한 역할을 해내고 있다는 것이 작은 감동으로 다가왔네요. (봄이라 그런가? ^^* 감수성이 몽글몽글 올라오나봐요.)
꼭 표면적으로 멋진 모습이 아니어도, 요란하지 않아도 소리없이 항상 그 자리에서 묵묵히 제 할일을 하는 나무더미에게서 교훈을 얻는 오후였네요. 저도 이런 사람이 되어볼까 합니다. 오늘의 끄적거림…
소셜웹팀 우송지
워드프레스 기반의 소셜미디어 친화적 소셜웹사이트 제작 및 관리를 하고 있다. 더불어, 신뢰할 수 있는 매력적인 정보를 전달 하기 위해 군더더기 없이 핵심 메시지를 담아내도록 고민하고 있다. 진짜 이야기는 지금부터! * 이메일: saranghaezo@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