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3시, 나인팩토리 식구들이 좋아하는 Factoring 시간이 있었습니다.
다양한 책들을 읽으면서 생각을 공유하는 즐거운 시간입니다. 평소에 알지 못했던 서로의 생각을 이야기 하면서 상대방을 더욱 이해하고, 새로운 울림을 받기도 합니다.
이번주 Factoring 프랑수아 를로르의 ‘꾸뻬 씨의 행복여행’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삶을 여행하는 기분으로 행복의 배움들을 알아가는 유연한 자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나인팩토리 people say]
# 꾸뻬씨가 행복을 찾아 멀리 떠난 여행은 결국 행복이 본인에게 있음을 알아가는 과정이었다. 멀리 떠났기에 가까이 있음을 알게 된 것이라 생각한다. 행복뿐만 아니라 우리 삶 속의 다양한 물음에 대한 답들도 언제나 우리 가까이에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언제나 꾸뻬씨처럼 헤매고 다닌 후에야 비로소 가까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겠지. 이러한 방황이 바로 본인만의 해답을 찾아가는 지극히 자연스런 과정이기에.
# 꾸뻬씨는 여행을 떠나면서 행복에 대해 23가지의 배움을 얻었다. 행복에 대한 명쾌한 해답을 원한다면 꾸뻬씨의 배움들이 너무 평범한 것들이라 실망할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오히려 여행속에서 얻었던 그 배움들이 일상속에서 무심코 지나쳤던 것들이라서 쉽게 공감될 것이다. 아직 내 행복여행은 끝나지 않았지만 고민하다보면 답을 내릴 수 있는 날이 오지 않을까?
# 나의 행복은 배움10, 배움13, 배움14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고(배움10), 자신이 다른 사람들에게 쓸모가 있다고 느끼는 것(배움13), 그리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사랑받는 것(배움14). 그것이 내가 추구하는 행복인 것 같다. 꾸뻬의 행복여행에 동참하면서 자신의 행복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
# 행복은 이미 우리 안에 있다.
# 인위적이지 않은 편안한, 자연스러운 상태가 행복이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행복은 어떤 것인가요?. ^^
To be continued
▶ 지난 Factoring 시간이 궁금하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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